Morning Market Brief
Morning Market Brief
유가 급락에 뉴욕 3대 지수 동반 랠리
호르무즈 해협 재개 기대에 WTI가 6.47% 급락하며 위험자산 선호가 되살아났습니다. S&P 500은 두 달 만에 사상 최고치를 회복했고, 다우는 사상 처음 54,000선을 넘어섰습니다.
8월 4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유가 급락과 견조한 실적을 연료로 3대 지수가 모두 1% 넘게 올랐습니다. S&P 500은 1.79% 오른 7,736.52로 두 달 만의 신고가를 썼고, 나스닥은 2.59%, 다우는 1.71% 상승했습니다. 국내에서도 코스피가 1.62%, 코스닥이 5.88% 오르며 동반 강세를 보였지만, 상승을 이끈 주체는 반도체가 아닌 순환매였습니다.
🇺🇸 US Market Recap
S&P 500
7,736.52
+1.79%
NASDAQ
26,584.99
+2.59%
DOW
54,085.88
+1.71%
VIX
16.50
+4.04%
Key Drivers
- 호르무즈 해협 재개 협상이 임박했다는 관측에 WTI가 6.47% 급락한 배럴당 75.14달러로 마감했습니다. 에너지 비용 부담 완화 기대가 지수 전반을 밀어 올렸습니다.
- 실적 시즌 호조가 이어지며 다우가 900포인트 넘게 뛰어 사상 처음 54,000선 위에서 마감했고, S&P 500은 약 두 달 만에 사상 최고치를 되찾았습니다.
- AI·기술주 반등이 나스닥을 2.59% 끌어올렸습니다. 엔비디아는 2.56%, 테슬라는 1.64% 상승 마감했습니다.
- 지수가 급등했음에도 VIX는 4.04% 오른 16.50을 기록했습니다. 랠리 이면에 중동 협상 결렬 가능성 등 이벤트 리스크가 남아 있다는 신호입니다.
🌍 Global Macro
| Indicator | Value | Note |
|---|---|---|
| 10Y Treasury | 4.627% | −5.9bp |
| 5Y Treasury | 4.333% | −6.7bp |
| 30Y Treasury | 5.190% | −4.1bp |
| 13W Treasury | 3.730% | +3.0bp |
| USD/KRW | 1,429.28 | −0.45% |
| WTI Oil | $75.14 | −6.47% |
| Gold | $4,134.20 | +2.49% |
| 10Y−13W 스프레드 | 0.897%p | 정상(우상향) 구간 유지 |
- 유가 급락이 인플레이션 기대를 낮추며 미 국채 금리가 전 구간에서 내렸습니다. 10년물은 4.627%로 5.9bp, 5년물은 4.333%로 6.7bp 하락했습니다.
- 연준은 7월 29일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3.50~3.75%로 5회 연속 동결했으나 3명이 인상 소수의견을 냈습니다. 금리 인하보다 인상 리스크가 논의되는 국면입니다.
- 금은 2.49% 오른 온스당 4,134.20달러로 마감했습니다. 위험자산과 안전자산이 함께 오른 것은 유동성이 풍부하되 불확실성 헤지 수요도 남아 있다는 뜻입니다.
- 원/달러 환율은 0.45% 내린 1,429.28원으로, 1,430원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환율 하락은 수입 물가에는 유리하지만 수출주 실적에는 부담 요인입니다.
🇰🇷 Korean Market Outlook
KOSPI
6,358.95
+1.62%
KOSDAQ
780.72
+5.88%
주목 섹터: 코스닥 중소형주·순환매 주도, 반도체(삼성전자·SK하이닉스)는 상대적 부진
수급 동향: 코스닥은 사흘째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될 만큼 매수세가 집중됐고, 코스피는 장중 등락 끝에 6,400선에 근접해 마감했습니다. 지수를 끌어올린 것은 반도체가 아니라 업종 간 순환매였습니다.
🔍 Watchlist
| Ticker | Name | Close | Change | Note |
|---|---|---|---|---|
| TSLA | Tesla | $327.35 | +1.64% | 8월 26일 예정된 SpaceX 실적이 테슬라 주가에 미칠 영향에 시장 관심이 쏠려 있습니다. |
| NVDA | NVIDIA | $211.94 | +2.56% | AI 반도체 대표주로 기술주 반등을 주도했고, 8월 말 실적 발표가 다음 분수령입니다. |
| 005930 | 삼성전자 | ₩239,500 | -8.76% | 데이터 기준일은 8월 3일 종가입니다. 8월 4일에는 장중 급등락 끝에 상승 마감했다는 보도가 있으나 수치는 미확인입니다. |
| 000660 | SK하이닉스 | ₩1,567,000 | -8.79% | 데이터 기준일은 8월 3일 종가입니다. 사상 최대 실적에도 레버리지 ETF 관련 기계적 매도 압력이 지적됐습니다. |
⚡ Today's Takeaways
이번 랠리의 방아쇠는 실적이 아니라 유가입니다. 호르무즈 협상이 틀어지면 WTI −6.47%가 되돌려지며 상승 논리도 함께 약해질 수 있습니다.
지수는 올랐는데 VIX도 함께 올랐습니다. 시장이 상승을 확신하기보다 이벤트 결과를 기다리는 구간이라는 뜻으로 읽는 편이 안전합니다.
코스피 상승의 주체가 반도체에서 순환매로 옮겨갔습니다. 지수 상승률만 보고 보유 종목의 성과를 짐작하기 어려운 장세입니다.
미 국채 금리가 전 구간에서 내렸지만 연준은 5회 연속 동결에 인상 소수의견까지 나온 상태입니다. 금리 인하를 기정사실로 놓은 베팅은 이르다고 봅니다.
📚 오늘의 공부
순환매(섹터 로테이션)란?
어제 코스피는 1.62% 올라 6,358.95를 기록했고 코스닥은 5.88%나 뛰었습니다. 그런데 정작 시장의 대장주인 반도체는 힘을 쓰지 못했습니다. 이렇게 돈이 한 업종에서 빠져나와 다른 업종으로 옮겨 다니는 흐름을 '순환매', 영어로는 '섹터 로테이션'이라고 부릅니다.
시장에 새로 들어온 돈이 크게 늘지 않아도 순환매는 일어납니다. 투자자들이 '이쪽은 많이 올랐으니 아직 덜 오른 쪽으로 갈아타자'고 판단하면, 지수는 오르는데 주도주는 쉬어가는 모습이 나타납니다.
실제로 삼성전자는 8월 3일 종가 기준 8.76%, SK하이닉스는 8.79% 떨어졌습니다. 그런데도 지수가 버틴 것은 다른 업종이 그 빈자리를 메웠기 때문입니다.
왜 이게 내게 중요할까요. 내 종목이 빠졌다고 시장 전체가 나쁜 것은 아니고, 반대로 지수가 올랐다고 내 계좌가 함께 오르는 것도 아닙니다. 지수와 내 종목의 방향이 엇갈릴 때 그것이 단순한 순환매인지 그 종목만의 악재인지 구분하는 눈이 필요합니다.
📖 용어 빠르게 찾기 (초보자용 치트시트)
- VIX (공포지수)
- S&P 500의 향후 30일 변동성 예측. 20↓ 안정, 20~25 보통, 25↑ 긴장, 35↑ 위기.
- 10Y Treasury
-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 장기 금리 + 인플레 기대의 기준점. 오르면 기술주 부담, 은행주 수혜.
- USD/KRW
- 원/달러 환율. 올라가면 원화 약세 = 수출주(삼전, 현대차) 유리 / 수입품/여행 부담.
- S&P 500
- 미국 대형주 500개 평균. 미 증시 '대표선수' 지수.
- NASDAQ
- 기술주 중심 미국 지수. AI·빅테크 비중 큼.
- KOSPI / KOSDAQ
- KOSPI = 한국 대형주, KOSDAQ = 한국 중소형/기술주.
- bp (basis point)
- 0.01%. 금리 이야기할 때 쓰는 단위 (예: +3bp = +0.03%).
- RISK ON / OFF
- 시장 심리. RISK ON = 위험자산(주식) 선호, RISK OFF = 안전자산(금·국채) 회피 이동.
- 외국인·기관 수급
- 누가 사고 누가 파는지. 외국인 순매수 = 한국 주식 긍정적 신호.
- HBM
- 고대역폭 메모리. AI 칩에 들어가는 고급 메모리 — SK하이닉스·삼성전자 주력 상품.